춤으로 그리는 동화 넘 훈훈하게 봤습니다.
Name shines
Date 2010-12-12 15시58분
일전에 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를 보고 넘 좋아서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보고싶다 생각하고있던 터에..
핸드폰 문자로 공연안내받고 바로 인터넷으로 신청했습니다.

문자안내 아니었으면 공연해도 알기 어려웠을텐데
무료회원인데도 매번 문자보내주셔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

티켓이 지난번은 무료였는데..이번엔 천원을 내야하긴 했지만..
사전에 지정좌석으로 예약할 수 있어..
공연 당일 일찍 와서 줄을 길게 설 필요가 없으니 훨씬 좋더군요.
아이들 데리고 일찍 와서 지루하게 줄 서있는것 참 고역이거든요.

이번 공연장인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은
모든 객석이 무대와 가깝고..계단처럼 되어있는 좌석의 비중이 많아.. 
키작은 유아들도 앞사람에 가려 못볼 염려가 적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도로시와 아이들>은 구연동화와 함께 진행되어
유치원생 우리 아들 둘 잼나게 잘 보더라구요.
분장도 의상도 동작도 재미나고..
아이들 호흡에 맞게 스피디하게 전개도 되고
중간에 관객들 소리치게 참여시키는 부분도 있고..
우리 아들들은 악당춤이 젤로 멋졌다고 하더라구요..
악당이 천을 펄럭거리는 첫장면도 넘 좋았다구..
남자 아이들은 남성스럽게 패기있는 춤에 아무래도 끌리나봅니다. ^^

<나는 오리>는 쉬는 시간 후 두번째 작품이라 그런지..
아들 녀석들 중간중간 몸을 뒤틀고 있더라구요.
객석을 둘러보니..아이들보다는 부모님들 눈이 더 반짝거리더이다.
그 작품을 보며 <미운오리새끼>동화 주제가 저렇게 심오한 거였나?
돌아오는 내내 남편과 한참을 얘기했네요.
아이들 보다는 우리가 넘 잼나게 의미심장하게 보구..
우리 삶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미운오리 역할을 맡으셨던 분의 독무 부분 넘 멋졌구..
영화 <백야>의 한장면이 떠올랐다고나 할까요..
새들의 모든 동작 유머러스하면서도 참 재미나게 봤습니다.

현재 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의 관객이
유아와 학부모가 대다수던데..

<나는, 오리>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은 초등고학년 이상
청소년이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연령대 아이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어른대상 작품을 같이 보거나..
유아대상 공연보며 유치해하거나 그렇거든요.

'무용'하면 접근하기 너무 어려운 장르였는데..
그 턱을 <춤으로 그리는 동화>덕에 팍~ 넘어봤네요.

좋은 공연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부모로써 보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셔서..
시립무용단 관계자 모든 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수고로움으로 탄생한 시립무용단의 레파토리 하나하나..
시민들에게 널리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오래오래 많이많이 공연되길 바랍니다.
연정국악원처럼 상설공연이 생겨도 좋겠습니다.^^

대전시립무용단, 2011년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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