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절망 떨쳐내는 삶의 몸짓 '젊은 춤꾼들의 무대'
Name 무용단
Date 18/01/23

 

“적막한 바다…. 다시 바람이 스치고 달빛은 갈라지고 온다. 달빛이 갈라지며 온다.

날아온다, 날아온다. 집채 만한 고래가 진짜로 넘어 오는구나! 삶은 때로 지나치게 혹독하고, 대부분 놀라울 정도로 무심하고 높은 곳에 올려둔 소망이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하며 간절하게 원하던 것들이 끔찍한 절망의 우물을 파기도 한다. 변함이 없는 것들이 끔찍한 절망의 우물을 파기도 한다. 변함이 없는 것들과 새로 오는 것들에 대한 희망….”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시립무용단원들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젊은 춤꾼들의 무대' 공연을 개최한다.

젊은 춤꾼들의 무대는 단원들의 숨겨진 안무력을 깨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춤의 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어 올해 22회째로 많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

유재현, 김임중, 이지영 단원의 공동안무로 만들어진 '고래사냥'은 삶의 절망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꿈의 내용을 춤으로 엮어냈다.

김수진, 오윤정, 배진모, 김창은 단원의 공동안무로 탄생한 '서풍부(西風賦)'는 사랑의 감정을 이미지화 하여 시작(탄생)과 해체(죽음)을 반복하는 인생을 꽃이 피고 지는 현상으로 비유하여 우리 춤의 몸짓으로 표현한다는 내용으로 무대에 오른다.

구재홍 단원의 안무와 구재홍, 임희정, 강윤찬(특별출연) 단원의 'The 6th Day'는 인간복제에 대한 문제를 춤으로 표현하고 있다. 인간복제의 윤리적 문제와 인간의 존엄성의 훼손이 가져올 문제를 통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또한 백인우월주의, 나치의 아우슈비츠 학살, 일본의 마루타 생체실험과 같은 문제 등을 통해 좌절, 분노, 절망, 슬픔, 희망 없는 희망에 대해 춤을 통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 신문게재 2017-02-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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