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울림담은 몸짓에 우아한 수묵화가 그려졌다
Name 무용단
Date 15/08/31

<금강일보> 금강마당 

울림담은 몸짓에 우아한 수묵화가 그려졌다  
 
대전시립무용단 28·29일 ‘화畵·무舞-수묵화처럼' 공연 
 
데스크승인 [ 18면 ] 2015.08.24    정관묵 | dhc@ggilbo.com    
 
 
허공을 가로지르는 손끝을 따라 발끝이 움직인다. 동작과 동작의 연결이 수묵화를 보는 것처럼 깊이와 은근함,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과 29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네 번째 기획공연 ‘화畵·무舞-수묵화처럼’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부채춤부터 천고(天鼓)까지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우리 춤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부채춤은 화사하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상징하는 형상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며, 민족의 대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춤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부산 동래구에서 시작된 춤인 동래학춤은 학이 무리지어 나아가는 듯한 품격과 고고함을 전해준다. 장고춤은 장고를 어깨에 비스듬히 둘러메고 여러 장단에 따라 변화하며 추는 춤으로 독특하고 장쾌한 멋으로 어깨춤이 절로 나게 할 것이다.

대감놀이는 무당춤의 연희적 요소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창작춤으로 춤사위의 변화 무쌍한 민첩함과 요염한 교태미, 보는 이의 신명이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진도북춤은 전남 진도가 발상지인 춤으로 춤사위가 매우 남성적이며 아름다운 몸짓과 오묘한 가락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작품이다.

진주교방굿거리는 굿거리장단인 자진타령가락으로 시작해 염불가락에서는 타령가락보다 자진가락이 많이 들어가는 춤이다. 이는 정중동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으로, 김효분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천고는 전통과 창작이 함께하는 가무악의 조화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우리 정서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옛 대전의 예인들이 살아 돌아와 대전의 춤 미래를 밝히려는 원대한 꿈을 그리고 있다.

김효분 예술감독은 “현대의 춤도 우리 전통춤에 기반하지 않는다면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연이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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