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무용단의 공연이라는 제목만 보고 나름 기대를 하고 애들과 같이 가수원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동화를 춤으로 표현한 것인지는 몰랐기에 혹여 아이들이 어려워 하지 않을까 한편 염려를 했었는데...

우선 너무나도 기대이상의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아이들 공연보러 간것중에서 단연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이런 좋은 공연을 아이들과 함께 봐서 아주 뜻깊은 토요일을 보낸것 같아 마음이 두둑해진것 같습니다..

당글공주가 용감하게 홍역괴물과 맞서 싸운것을 우리딸은 유독 마음에 담은듯 했구요..아직 멋모르는 아들은 마냥 신기해 했답니다..저도 공연에 매료되어 잠시나마 넋을 잃고 감상했네요^^

너무도 화려하고 멋진 공연이었어요..

유익한 공연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