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이 있엇습니다.

큰 기대를 않고 혼자 가 본 공연에서 정말이지 대단한 공연으로 소름이 확~ 끼쳤습니다.



불이문(不二門)이라는 제목의 무용은 우리 인간의 삶을 생과 죽음에 두개의 문이 있을 수 없다는

삶속의 히노애락을 담은 담은 듯 했습니다.



심연 깊숙히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한 음악과 죽음을 살아있음을 어떻게 그렇게 강렬한 몸짓으로 빠른 발걸음으로 그런면서도 천천히 부러지는듯 휘어지는듯 인간의 뒤엉킴과 그 통과의례와 같은 그 공간적 시간적 끈을 놓치않고 이어지는 춤사위는 큰 격정이요 대단한 장관이었습니다.



이렇게 글로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은 대전시립무용단이 만들어낸 철학이었습니다.

무용을 잘 모르지만 이렇게라도 본 감동을 말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정말이지,,, 공연을 끝이 났지만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전시민 모두가 그 캄캄함속에 숨을 죽이고 보아야 할 그런 공연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대전시는 이러한 무용단을 자랑해야 할 것입니다. 여하튼 전통과 현대를 이어가는 창조적인 문화예술은 대중화를 통하여 지친 현대인의 삶의 큰 힘(성찰과 희망)으로 작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그 무용을 내놓기까지, 그 준비를 위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하여 수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하신 무용단원 그리고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