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다음 달 1일과 2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65회 정기공연 앙코르 덕혜' 공연을 펼친다. 

무용단은 망국의 옹주(翁主)로 태어나 눈물과 회한으로 생을 마감했던 고종의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의 슬픈 삶과 나아가 민족의 슬픈 역사를 춤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2017년 정기공연에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찬사와 함께 앙코르 요청을 받은 작품으로, 6대 예술감독인 김효분 감독의 퇴임 공연이기도 하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시립무용단 홈페이지, 아르스노바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고 20인 이상은 3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