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수요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13년 명무초청 전통춤의 향연이 무대에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의 이수자이며, 대전시립무용단 제2대 안무가였던 채향순씨와 중요 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인 국수호씨의 초청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대전시립무용단과 정은혜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살풀이춤', '남무', '바라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무용단 정은혜 예술감독은 "2013년 계사년에는 우리가 지켜 나아가야 할 소중한 문화예술이 더욱 번성하고 풍성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국에서 내노라 하는 전통춤 명인들의 혼이 담긴 공연을 보며 대전시민들이 기운을 받아 원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